농촌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으로 경로당 노후 냉장고 교체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최근 강진군청에서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냉장고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박종탁 전남본부장, 농협은행 정재헌 전남본부장, 강진 관내 농축협 조합장 전원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그룹으로서 다양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농촌마을 공동체인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의 조리 편리성 개선을 위해 매년 자체 선정한 군 지역의 농촌마을에 냉장고를 지원하는 농촌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사업 실시 이래 강진군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NH투자증권은 강진군에 1억원 상당의 양문형 냉장고 72대를 지원했으며, 이는 역대 지원량 중 최대규모다.
강진군은 11개 읍·면 마을경로당 341개소의 냉장고 노후도를 전수 조사해 이중 72개소를 선정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폭 교체했다.
농협 전남본부 양 본부장과 강진 관내 농축협 조합장은 강진군의 지방소멸위기 극복정책에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노령화에 대비한 범농협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서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강진군 복지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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