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육아 단축근무.. 업무 분담 동료에게 인센티브 지원
상태바
금천구, 육아 단축근무.. 업무 분담 동료에게 인센티브 지원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4.07.10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아시간 특별휴가 제도’ 이용 직원의 업무 분담자에게 격려포인트 지급
업무 분담자를 격려하고 제도 이용을 장려해 일과 육아 양립하고자 추진
 ​​​​​​​금천구가 올해부터 아이를 양육하는 업무 분담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진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구가 올해부터 아이를 양육하는 업무 분담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진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올해부터 아이를 양육하는 직원들이 ‘육아시간 특별휴가 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 분담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육아시간 특별휴가 제도’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의 일과 육아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하루 최대 2시간까지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도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육아시간 특별휴가 제도’를 사용하는 직원의 업무를 분담해주는 동료를 격려하고 눈치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상·하반기 두 차례 지원하며 업무 분담 직원의 분담 누적일 수에 따라 연간 최소 3만 원 최대 10만 원 상당의 격려포인트를 지급한다.

구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임신한 공무원의 업무 편의를 위해 편의 의자와 미니공기청정기를 대여하고 전자파 차단 담요와 가습기를 지급한다. 또한 자녀를 출산한 공무원에게 복지포인트 추가 배정 및 단체보험으로 50만 원 출산축하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육아시간 특별휴가 제도’는 육아 중인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여 우수한 인력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업무 분담자에게 인센티브 지원으로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동료 직원 간 배려하고 공감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