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복지·교통·문화 현안사업 현장소통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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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복지·교통·문화 현안사업 현장소통에 ‘매진’
  • 황기연 기자
  • 승인 2024.07.15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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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현장 등 5개소 방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및 시민 목소리 반영해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 지시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7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현장 ▲동광양중학교 통학로 개선 및 버스승강장 설치 건의 현장 ▲광영 배수지 운영 현장 ▲옥곡덕진2차 맨발길 조성 현장 ▲진월 용암세장 아래채 보수 정비사업 현장 등 5개소를 방문했다.

먼저 정 시장은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소장에게 청렴도 개선 청렴서한문을 전달하고 현재 조성 중인 ‘산림레포츠 시설 진입교량 가설’ 추진상황과 ‘숲어울림  조성’ 예정지를 둘러봤다.

정 시장은 숲어울림 숙박동 조성 시 수목 등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각 숙박동 간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변 산책로 정비도 주문했다.

광양시는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롤러짚, 로프 및 네트 체험시설 등 산림레포츠시설, 숲어울림 숙박시설, 산림박물관과 연계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으로 기존 자연휴양림 시설 일원이 더욱 다채로워지게 된다.

이어 정 시장은 학부모연합회 간담회 시 건의된 ‘동광양중학교 통학로 개선 및 버스승강장 설치 건의’ 현장을 찾아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함께 통학로 주변 교통상황과 버스승강장 설치가능 부지 등을 살피며 의견을 청취했다.

의견을 들은 정 시장은 중학교 북서측에 약 90m의 통학로 설치를 관계 부서에 지시하고, 학교 앞 대로변에 승강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주변 상가 설득에 학교와 학부모의 협조를 구했다.

정인화 시장은 다음으로 광영동, 옥곡면, 진상면, 다압면 등에 상수를 공급하는 광영 배수지 운영 현장을 찾았다. 용량 및 송수 지역, 수질 관리 및 보안 설비 현황 등을 점검한 정 시장은 보안 강화를 위해 광영배수지 내 맨홀뚜껑 적외선 충격경보시스템 및 고지대 배수지 물탱크 출입문 설치를 담당 부서에 주문했다.

광영 배수지 운영 현장 점검 후 정 시장은 2023년 기후대응도시숲사업을 통해 옥곡면 덕진2차아파트에 조성한 맨발 산책로를 찾아, 식재 수목 및 편의시설 조성 현황, 야간 안전사항 등을 상세히 살피고 현장에서 시민이 건의한 CCTV 설치 검토를 지시했다.

현장소통의 날 마지막 일정으로 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인 진월 용암세장의 아래채 보수사업 현장에서 보수 추진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진월면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인 외부 담장 정비 현황 등을 자세히 살피고 용암세장 관리자인 순흥안씨 후손에게 용암세장에 담긴 역사성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용암세장이 도 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를 현안 사업에 담아내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이라며 “현장의 의견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으로 시민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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