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풍토 조성에 수석교사 역할 기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지난 4일 오후 2시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수석교사 36명 및 담당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수석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석교사제는 수업 전문성이 뛰어난 교사가 우대 받는 교직풍토 조성을 위해 2011년에 법제화된 제도로 학교 현장에서 연수와 컨설팅 업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교원의 자율적 학습과 전문적인 현장 지원을 통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장학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 제고에 대한 활발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급 학교의 교내 자율장학과 심층수업컨설팅 방안 및 컨설팅 장학, 저경력교사 멘토링 장학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배양하고 나아가 학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태주 교육장은 “수석교사의 풍부한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지도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교육 풍토 조성에 수석교사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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