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합동 순찰로 서해안 안전 보장에 앞장서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7월 16일부터 9월 중순까지 충남 당진 국화도와 경기 화성 제부도 인근 해역에서 51사단과 합동으로 해상 순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여름철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적 취약성을 틈타 소형 레저선박 등을 이용한 밀입국 및 불법조업, 음주운항 등 해상교통질서를 방해하는 안전위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합동 해상 순찰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평택해경 경비정 1척과 51사단 함정 1척 동원되며 경찰관과 군인이 교차 편승하여 양 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이해하고 밀입국 취약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상 미식별 선박 감시와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 다발 구역 및 수상 레저 주요 활동지에서 집중 안전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협조체계를 굳건히 하겠다”라고 밝히며,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객 안전을 위해 음주운항 등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평택해경과 51사단은 국화도 인근 해역에서 첫 합동 순찰을 했으며 오는 7월 27일 토요일 주말 합동 순찰 예정이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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