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칠곡군은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석전 제2어린이공원’을 왜관읍 석전리 706-37번지 일원에 1,500㎡ 규모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조합 놀이대, 놀이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아이와 함께 학부모도 휴식을 취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벤치와 산책 할 수 있는 워킹 트랙이 등이 설치되어 있다.
더불어 어르신을 위한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와 쉴 수 있는 파고라 등의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어린이공원 내에는 느티나무와 왕벚나무를 식재하여 한여름의 쉼터로, 삼색버드나무, 자엽안개나무, 배롱나무 등 아름다운 나무 식재로 카페 같은 경관미를 더했다.
또한, 칠곡군의 역사와 문화, 명소를 캐릭터 형식으로 담고 있는 열주 등이 제작‧설치되어 저녁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석전 제2어린이공원은 이 지역의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와 휴식 힐링을 위해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도시공원을 확충‧재정비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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