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학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등 교육 정책의 변화가 많아 여느 때보다 체계적인 수시 지원 전략 및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여름방학 기간 중 수시 지원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돕고자 이번 설명회를 열어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한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험생들에게 최적화된 지원 전략을 제시한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 내용은 △과거 수시모집 비교 △모의평가와 수시 지원전략 △2025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비 전략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 분석 등으로, 수시 전형에 대한 대비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설명회는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 아트홀 공연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25일 오후 6시까지로, ‘영등포 대학입학 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400명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 참여자에게는 주요 대학의 모집 요강과 수시 전략이 담긴 설명회 자료집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생활기록부 등의 자료를 토대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세워주는 ‘1대1 수시 합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상담 희망일 3일 전까지 대학입학 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되고, 최대 3회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입학 정보센터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논술과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문 면접, 인문 논술, 자연 면접, 자연 논술 등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본인만의 경쟁력 있는 대입 전략을 세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빠른 시대변화에 맞춰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 등을 마련해 미래교육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