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성황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고 처음 열린 군위로 걷다보니 대구GO! ‘제3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9일 삼국유사면민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동호인과 지역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남일보와 군위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군위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5km, 10km 걷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쌀ᄊᆞᆯ한 날씨 속의 걷기를 마치고 몸을 녹여 줄 소고기국밥과 돼지강정, 소불고기 전골 등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날 음식은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전성무)에서 돼지강정, 대한한우협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장원수)에서 소불고기 전골, K-water 군위댐지사(지사장 최홍열)에서 커피차, 그리고 소고기국밥을 새롭게 선보이며 푸짐한 먹거리와 마실거리로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이정희 여사,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영숙 군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비롯해 홍복순·박수현·장철식·서대식 군의원, 김두열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홍열 K-water 군위댐지사장, 박정호 재대구 군위군향우회장,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 김기억 영남일보 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 말미에는 대구시 군부대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가 군위군 최대 현안사업인 ‘대구시 군부대 이전 서명 1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군부대 유치 기원을 통해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