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예술단과 장애인식 개선 활동 힘써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시각장애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음악 공연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립된 시각 장애인 전문 연주단으로 신세계와는 2012년 3월부터 인연을 맺어 왔다. 신세계백화점은 시각장애 연주자들을 위한 교육과 공간을 마련하고 세종문화회관,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신세계의 꾸준한 후원을 바탕으로 한빛예술단은 지난 2018년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노력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업 인증으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빛예술단은 올해 신세계백화점 후원으로 동화 공연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를 제작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피노키오 인형이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아동극이다. 키보드·바이올린·플루트부터 타악기까지 한빛예술단의 대표 연주자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동화 내용과 함께 어우러지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원호 신세계백화점 CSR(사회책임경영)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과 한빛예술단이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음악 동화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신세계와 함께 여는 새로운 세계'라는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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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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