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세계 최초 베토벤 합창교향곡을 타악기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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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세계 최초 베토벤 합창교향곡을 타악기로 연주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7.3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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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창단 35주년과 베토벤 합창교향곡 초연 2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창단 35주년 정기연주회가 <세계를 흔들어라>라는 부제로 오는 8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음악감독, 지휘 이영완
음악감독, 지휘 이영완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으로 수많은 고정 팬을 보유하고 있는 타악기 앙상블로써 세계 클래식 타악기 문화를 이끌고 있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음악감독/지휘 이영완)”의 이번 연주는 타악기 앙상블만의 특별한 편곡으로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등 클래식 대표 작품들과 더불어 특별히 연합합창단 250인이 함께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연주한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베토벤 합창 교향곡은 지금까지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지휘자가 연주한 대작으로 기악과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한 최초의 교향곡이다.  세계최초로 타악기와 합창이 연주하는 본 공연은 매 연주마다 감동과 환희를 선보이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완벽한 연주를 통해 음악이 지닌 힘과 영향력으로 사람들을 연결하고, 관객들에게 음악의 힘을 느끼게 하며, 더 나아가 세계와 소통하는 경험을 선사하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악장, 대표 윤경화
악장, 대표 윤경화
공연 1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이며 타악기 전문 지휘자인 이영완을 필두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석인 플루티스트 김상애가 파타네의 오페라 미뇽을 주제로 한 환상곡(Fantaisie on Themes from The Opera “Mignon”)을 연주하며, 프란츠 리스트 국제 페스티벌 감독인 피아니스트 Edward Kutrowatz와 현재 예원학교 음악부장으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조윤수가 바흐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2 Pianos in c minor, BWV 1062)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Symphony No. 9 in d minor, Op.125 ‘Choral’)을 소프라노 김주연, 메조소프라노 김주희, 테너 안드레아 신(신상근), 바리톤 박은용의 솔리스트와 250여 명의 연합합창단의 연주로 웅장하고 독보적인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의 유익한 해설로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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