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분기 영업익 175억원 5.4%↑
상태바
애경산업, 2분기 영업익 175억원 5.4%↑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7.31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 7.1% 증가한 1736억원
애경산업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애경산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 증가한 1736억원이다.

화장품사업은 매출은 19.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9.1% 증가해 2020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며 수익구조 다변화 전략이 성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현지 화장품 소비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전략으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했다.  일본 시장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루나(LUNA)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의 확장을 위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운영 제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AGE20’S(에이지투웨니스)는 지난 4월 장기간 컨설팅을 거친 일본 전용 제품 등을 출시했다. 일본 외 글로벌 시장의 신규 고객도 확보했다. 지난 4월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업무협약을 맺고 AGE20’S를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였으며, 브랜드 시장 안착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통채널 운영 강화, 제품 카테고리 확대 등을 통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H&B(식음료) 채널에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자사몰 등 디지털 채널도 성장했다. 홈쇼핑 채널에서는 AGE20’S 주력 제품 중심으로 운영을 효율화해 매출을 회복했다.  생활용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006억원, 영업이익은 27.7% 감소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퍼스널케어 중심 글로벌사업 성장세가 강화됐다. 중국, 미국 등 전략 국가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망 확장을 통해 아시아 지역 매출도 증가했다. 전략적 제품 운영과 효율화를 통해 국내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했다. 다만 마케팅 투자와 국내 디지털 채널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