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 체험학습 실시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미래엔은 지난달 31일 ‘미래엔 희망키움단’ 2기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엔 희망키움단은 미래엔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이다. 교대·사범대 및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가 가정 내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초등학생 멘티에게 기초학습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미래엔 희망키움단 2기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진행되며, 멘토 40명과 멘티 120명이 선발돼 활동 중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멘토와 멘티 간 친밀도를 높이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경기 과천시 소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의 안전과 원만한 관람을 위해 1차 체험학습과 2차 체험학습으로 나눠 실시된다. 지난달 31일에는 1차 현장체험학습에 참석한 멘토 20명과 멘티 60명이 자연사관과 한국과학문명관, 과학탐구관, 천체투영관 등을 관람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경인교육대학교 3학년 전승민 멘토는 “멘티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책상에서 잠시 벗어나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중에 선생님이 되었을 때 멘티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귀중한 추억과 자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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