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CEO 주관으로 전사 전력피크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5일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9만3841MW)를 경신하는 등 지속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CEO 주관 전사 발전설비 전력수급 점검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회의 종료 후 김호빈 사장은 중부발전 최대 사업장인 보령발전본부(4.4GW)를 찾아 발전설비 운영 현황 및 긴급복구 대응체계를 현장에서 재점검하고, 폭염에 대비해 보령신복합과 옥내저탄장 건설공사 현장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전국적인 폭염과 무더위에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직원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발전설비의 안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을 맞아 지난 6월 24일부터 본사를 비롯한 전사업소에 ‘전력수급 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차질 없는 전력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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