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마포구 거주 18∼64세 발달장애인 816명 대상 전수조사 실시
발달장애인 생활과 인권 실태 파악, 복지 지원 정책 수립 위한 자료로 활용
박강수 구청장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발달장애인 생활과 인권 실태 파악, 복지 지원 정책 수립 위한 자료로 활용
박강수 구청장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발달장애인의 생활과 인권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그 결과를 생활복지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관리하고 복지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18~64세 발달장애인 816명이다. 조사는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대면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장애 유형, 수급 여부, 주거환경 등 인적 사항과 복지서비스 이용 및 기관 인지 여부, 고용 형태, 여가활동 등의 생활 및 복지욕구, 학대 경험 등 인권 실태로 구성됐다. 조사 중 학대 등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될 경우, 즉시 마포구 총괄부서에 보고하고 서울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으로 신고해 조치할 수 있게 한다. 인권침해 의심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거나 단독가구 등으로 조사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와 동행해 조사하게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