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바캉스”로 떠오르는 해변 정화활동 비치코밍
- 부산 마스코트 ‘부기’와 함께하는 단체 플로깅도 열려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롯데백화점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얼스 마켓’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일상 속 플로깅 문화와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제안하는 캠페인으로, 매년 여름 양양·제주·부산·속초 등 전국 해변 각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피서철 관광객과 함께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8월 9일(금)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오프닝 이벤트에는 부산 마스코트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플로깅 체조 및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리얼스 마켓’ 부스에서 플로깅 키트를 대여할 수 있다. 현장 접수 한 참여자가 쓰레기를 주워 오면 업사이클링 크로스백, 실리콘 지퍼백, 유기농 타월, 핸드크림, 대나무 칫솔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물품으로 교환해 준다.
2022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총 17회 진행한 ‘리얼스 마켓’은 13,027명의 참가자와 함께 52,540L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리얼스 마켓’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
‘리얼스 마켓’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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