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개선을 통해 혐오시설에서 쾌적한 시설로 거듭나다
매일일보 = 김명일 기자 | 영광군은 영광 공공하수 및 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총사업비 39억을 투입하여 악취개선사업을 2024년 7월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악취개선사업은 악취기술진단 결과 악취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된 영광 공공하수처리시설 미생물 반응조에 덮개 및 탈취설비 설치하고, 영광 분뇨처리시설과 홍농·법성 공공하수처리시설 탈취설비를 증설, 교체하여 동절기 미생물 활성화 및 악취 제거를 위한 사업으로 향후 하수처리의 안정성과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2019년부터 혐오시설이란 이미지를 벗기 위하여 추진해온 생활체육시설 활성화(잔디축구장, 실외 골프연습장, 족구장) 및 주민이 쉬어가는 힐링공간 조성사업과 더불어 이번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악취개선사업으로 주변환경 개선 및 악취저감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하수 및 분뇨처리시설에 대한 분기별 복합악취측정 등 악취 방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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