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GAP 인증시설 등 품질 경쟁력 강화 노력
지난 8일,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 현장방문 농가 격려
지난 8일,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 현장방문 농가 격려
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전남 곡성 명품 수출배가 지난 8월 7일 철저한 선별작업을 거쳐 9일 부산항 첫 선적으로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로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됐다.
지난 2000년 농식품부 수출단지로 지정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대표 정복기)는 현재 32농가, 33ha 규모의 농가 조직화를 통해 생산량의 10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GAP 인증 시설에서 효율적인 선과시설 운영, 공동선별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군에서는 명품 수출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물류비 대체 지원과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 수출배 봉지 지원 등 다각적인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품목별 수출 요건에 맞는 해외 인증 취득과 수출 포장재 디자인 개발, 수출용 소모품 자재 구입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출 업체와 농가에 kg당 100원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농수산물 수출특화품목 직불금 지원사업’을 추진, 수출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이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농가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품질 명품배를 생산해 수출길에 오르게 해준 농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곡성 명품 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와 유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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