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 최초 에피네프린 모형 무상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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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충남 최초 에피네프린 모형 무상 대여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8.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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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아나필락시스 반응 증상 대처 교육
지난 7월 당진 송악고 학생들이 에피네프린 주사 투여를 시연하고 있다./제공=당진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12일 충남 최초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 무상 대여 사업을 추진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추진중인 충남도 최초로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 대여 사업을 학교 중심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식은 기관지의 만성적인 알레르기 염증 질환으로 기도 내의 공기 흐름을 막으면서 호흡 곤란이 생긴다. 증상이 심한 경우 기침 자체를 할 수 없고, 호흡곤란, 의식 소실까지 이어지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이런 증상이 보이면 최우선으로 에피네프린 주사 투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시연 교육 수업을 마친 보건 선생님은 “에피네프린 모형 실습을 진행하자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았고, 모형을 만져보고 실습했기에 위급한 상황에 아이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으며, 모형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당진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의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18세 이하 천식 환아는 2019년 15.8%에서 2022년 19.1%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진단율은 10세 미만 아동이 10세 이상 아동보다 15.7% 더 높게 나타났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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