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패션영화제에 접수된 1101편 중 40편 본선 진출작 선정
‘패션’‧‘트렌드’‧ ‘스타일’ 등 영화제 정체성 강조
‘패션’‧‘트렌드’‧ ‘스타일’ 등 영화제 정체성 강조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이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에서 상영할 본선 진출 작품 40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금천패션영화제’는 국내 최초 유일하게 ‘패션’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다. 금천구의 역사적인 의류 제조산업을 기반으로 패션과 관련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발굴, 보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작품 공모는 지난 7월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101편이 접수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천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돼 영화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중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한 40편을 영화제 기간에 선보인다. 올해는 작품 선정 시 ‘패션’(16편), ‘트렌드’(13편), ‘스타일’(11편)로 부문을 세분화해 ‘패션영화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패션 부문 선정작 중 유예인 감독의 ‘오점’은 모델이라는 직업을 다루고, 정연수 감독의 ‘수선의 미학’은 옷을 고치는 수선의 미학적 의미를 찾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