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부터 1개월간 구청 직원 대상 텀블러(다회용 컵) 사용 챌린지 시행
텀블러 사용문화가 공공에서 시작하여 민간으로 확산되길 기대
텀블러 사용문화가 공공에서 시작하여 민간으로 확산되길 기대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공공부문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1개월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3일 구 관계자는 챌린지는 '무더운 여름 핫한 도전, 텀블러 사용 30일 챌린지!'라는 주제로, 구청 직원들이 앞장서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 텀블러(다회용 컵)를 사용하는 문화를 민간부문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텀블러 사용 당부 안내 방송이 정기적으로 송출되어 직원들의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구는 텀블러 사용 실천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해 실천 우수 부서에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를 통해 전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텀블러 사용을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전 직원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구는 분기별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여부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점검하고, 일회용품 반입 금지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탄소중립 실천 유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텀블러 사용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부터 컵 자동 세척기를 각 층에 설치해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