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여사 명품백 의혹’ 대통령실 행정관 2차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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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여사 명품백 의혹’ 대통령실 행정관 2차 소환 조사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8.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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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 진술 신빙성 확인
검찰이 ‘김여사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행정관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여름휴가 중인 지난 7일 부산 중구 근현대 역사관을 찾아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김여사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행정관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여름휴가 중인 지난 7일 부산 중구 근현대 역사관을 찾아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실 조 모 행정관을 13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행정관 소환은 이번이 두 번째로, 검찰은 전담팀 구성 약 7주 만인 지난 6월 19일 조 행정관을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지난달 김 여사를 대면 조사한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당시 나온 진술의 신빙성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행정관은 윤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김 여사를 보좌한 측근으로, 재작년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를 면담한 이후 직접 최 목사에게 전화해 민원사항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 목사는 조 행정관이 청탁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주장해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김 여사 측으로부터 확보한 명품 가방이 실제 최 목사로부터 받은 가방인지 판단하기 위해 디올코리아 측에 동일성 판단을 요청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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