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달 하이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배(64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레몬사와 원액 500ml’와 ‘콜라사와 350ml’를 지난 달 선보였다. 콘야노나마 레몬사와 원액은 생레몬 과즙으로 만든 일본 정통 레몬 사와 원액으로, 원액과 탄산수를 1대3 비율로 맞추거나 취향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 팩당 10잔 이상 하이볼을 만들 수 있다. 콜라사와는 일본에서 인기인 고도 브랜드 사와로 알코올 도수는 3도다. 7월 출시 직후 하이볼 카테고리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이마트24는 이달 중 풀오픈탭 형태의 캔에 각각 레몬과 라임 슬라이스가 들어간 ‘리얼 상큼 레몬 하이볼’, ‘리얼 상큼 라임 하이볼’과 일본 소주를 베이스로 한 ‘타카라 레몬 소츄 하이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선 이마트24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에 사와 상품을 도입해 하이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