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주년 기념”…소피텔 서울, 황란 작가 특별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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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주년 기념”…소피텔 서울, 황란 작가 특별 초대전 개최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8.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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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브랜드 프로그램 ‘아트&컬처’ 경험 제공
소피텔 서울이 황란 작가 특별 초대전을 진행한다. 사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제공
소피텔 서울이 황란 작가 특별 초대전을 진행한다. 사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아티스트 황란과 협업하여 ‘컬쳐럴 링크(Cultural Link)’를 주제로 대표작 4점을 내달 2일부터 29일까지 호텔 1층 웰컴 로비에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피텔 브랜드 가치 중 하나인 ‘아트&컬처 (Art&Culture)’를 전하고자 했다. 호텔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황란 작가의 ‘숨겨진 숭고함(The Secret Sublime)’은 화려한 샹들리에 위에 조선시대 왕비가 궁중 대례에 사용하던 가채가 올려진 형상을 통해 프랑스와 현지의 문화가 어우러진 소피텔의 ‘컬처럴 링크(Cultural Link)’ 메시지를 전한다.
황란 작가는 인간의 관계망, 가시성과 비가시성, 그리고 삶 속 찰나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상징적인 이미지로 형상화시키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유럽,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디올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레이디 디올 백’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뉴욕 휴스턴 미술관, 브루클린 미술관을 비롯해 뉴욕 맨해튼 페이스북 본사에 대형 작품을 영구 전시해 화제가 됐다.  단추, 실, 핀을 주재료로 활용한 설치 작품은 매화, 기와, 궁궐, 가채 등 한국적 요소와 샹들리에, 에펠탑, 개선문 등 프랑스를 상징하는 문화적 소재를 결합하고, 대담한 색채 감각을 특징으로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그 속에 내포된 삶의 양면성을 담았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찰나의 삶에서 느껴지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은 ‘매화 시리즈’, 다양한 문화권의 대표적인 건축물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왜곡시켜 인간의 헛된 욕망과 허상을 표현하는 ‘기와 시리즈’, 그리고 거미줄과 샹들리에가 얽혀 만들어내는 가시적인 빛과 화려함을 담아낸 ‘샹들리에 시리즈’ 중 대표작 총 4점을 엄선해 호텔 1층 웰컴 로비에 특별 전시한다. 

특히 내달 3일에는 호텔 5층 ‘살롱S’에서 황란 작가와 미술 매거진 ‘아트 인 아메리카’의 전 편집장 리차드 바인(Richard Vine)의 아트 토크도 진행된다. 작가가 직접 알려주는 작품 속 숨겨진 메시지와 작업 과정과 함께 리차드 바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심도 있는 작품평을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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