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한 다각적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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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한 다각적 지원 확대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8.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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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폐업률 0%로 성공 사례 이어가
지난해 11월 주낙영 경주시장이 황도동에 열린 청년창업 5개팀 개소식에 참석해 청년 창업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주낙영 경주시장이 황도동에 열린 청년창업 5개팀 개소식에 참석해 청년 창업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역 대표 청년 창업 정책인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청년에게 창업 자금과 경주 황오동 내 유휴공간, 시설 등을 제공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폐업률 0%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6개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라멘 전문점 ‘대호당’은 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대호당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 2020년에 개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10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시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6차산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강한엔지니어링’은 드론을 활용한 측량 사업으로 지난해 연매출 1억 5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또 타 지역 청년의 경주 유입을 돕는 청년 창업 지역 정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주에서 창업하는 우수한 타 지역 청년에게 사업자금과 정착 활동비로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으로 △청년 면접 준비비(5만원, 4회)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기업·근로자 각 300만원 지원) △중소기업 신규·경력직 채용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10만원 한도 실비)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월 20만원) 등이 있고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월 30만원) △청년 임대주택(임대형 68가구, 매입형 19가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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