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링 소재 활용 컬렉션‧전시‧프리젠테이션 진행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내달 3일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2025 S/S(봄·여름) 시즌’에서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효성티앤씨 △제주삼다수 △렉서스 △파츠파츠 등과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패션위크는 다음 달 3일부터 닷새간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성수, 청담, 한남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효성티앤씨는 4일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버려진 페트병과 어망을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과정과 재생가능한 원료로 탄소 저감을 실현한 ‘바이오 스판덱스’ 등 제품 전반을 선보이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는 같은 날 디자이너 브랜드 줄라이칼럼과 함께 폐페트병 재생섬유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서울패션위크 공식 협력기업인 제주삼다수는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 2만병을 제공하고 현장에 수거함을 비치할 예정이다. 파츠파츠는 3~7일 DDP 잔디사랑방에서 ‘제로웨이스트, 패션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자체 개발한 네오프렌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옷감의 낭비를 줄이고 무봉제 접착 방식을 통해 브랜드가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철학을 보여준다. 서울패션위크 공식 협력기업으로 참여하는 렉서스는 바이어들이 DDP와 패션 상권에 있는 쇼룸 사이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동화 차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DDP 아트홀 옆에 조성되는 VIP라운지 운영도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인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맡는다. 이어 7일 오후 1시 DDP 디자인홀에서는 ‘서울 지속가능 패션 콘퍼런스 2024’가 열린다.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패션산업의 역할과 실행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지속가능한 패션은 단순한 유행이나 트렌드가 아니라 국내 패션계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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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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