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 주민설명회 예정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임대 재정비 선도 사업인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후임대 재정비 사업은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노후화된 임대단지를 철거 후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공간과 지역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SH공사는 현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를 선도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H공사는 입주민이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이주 협조도를 높이고 재정비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임시 이주 주택에서 기존 임대료를 유지하며 거주하는 내용을 골자로 ‘노후임대 재정비 선도 사업 임시 이주 임대료 기준’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는 공용·전용부 노후화, 승강기 미설치, 주민공동시설 부족 등으로 입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SH공사는 이를 재정비해 입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고밀·고층개발, 자재고급화, 지역SOC 확충 등 고품질 임대주택을 건설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향후 노후 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의 선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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