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200만 명 돌파, 순천만국가정원은 계속 성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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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200만 명 돌파, 순천만국가정원은 계속 성행 중
  • 황기연 기자
  • 승인 2024.08.29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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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맞이 화훼연출과 다채로운 문화공연 준비 박차
사진=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사진=순천만국가정원 전경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AI·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지난 28일 오픈한 지 150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따르면 완성도 높은 정원 기반 위에 첨단 미디어아트쇼 ‘스페이스 브릿지’와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등 실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거듭났다.

특히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스페이스 브릿지’는 광활한 우주에너지와 순천만습지의 생명에너지가 만나는 연출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체험을 제공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과 반향을 일으켰다. 

체험형 콘텐츠로 즐길 거리가 많아지면서 정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게 늘었고, 총 311개 기관·단체에서 24,000여 명이 다녀가 정원이 체험학습의 성지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추석연휴 등 본격적인 성수기 가을시즌을 앞두고 국화, 코스모스를 비롯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색감과 진한 향기로 가득한 화훼연출로 가을풍경을 선사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9월부터 10월 두 달간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재즈 선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공연들로 가득한 ‘어썸 재즈 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페스타는 재즈 기획브랜드 공연과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특별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기획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는데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연휴기간 중 3일간(9. 15. ~ 9. 17.) 퓨전국악 등 특별공연과 팔씨름, 딱지 배틀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말에는 애니벤저스 카퍼레이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D 콘텐츠 체험관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도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추석연휴 5일간 슈퍼히어로 캐릭터 역할놀이 ‘캐릭터 대소동’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개울길 광장에 발을 담그며 정원의 푸르름을 즐겼다면, 다가오는 가을에는 국화꽃 향기 가득한 오색 빛깔 풍요로운 정원에서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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