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찰옥수수도 행사가에 선봬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가 강원 고랭지 지역 안반데기에서 첫 출하한 햇배추를 4000원대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 행사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랭지 배추 가격은 4792원, 알배기 배추는 4990원까지 할인 판매된다. 강원의 해발 1100m 고랭지에 위치한 안반데기는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여름철 배추가 잘 자라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일반 배추 산지와 비교하면 평균 2~3도 정도 기온이 낮다. 강원 평창과 함께 하절기의 가장 대표적인 고랭지 배추 산지로 꼽힌다. 치솟는 배춧값에 시세 반값 수준으로 햇배추를 판매하는 데엔 롯데마트·슈퍼의 사전 물량 확보에 있었다. 이들은 이미 3개월 전부터 산지와 물량을 사전에 협의해 고랭지 배추 40t(톤)과 알배기 배추 6t을 확보했다. 이외에 고구마와 옥수수도 같은 기간 할인 판매한다. 고구마 1.5㎏에 6990원, 강원도 찰옥수수는 3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1330원에 판매된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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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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