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40억 원 규모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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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40억 원 규모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4.09.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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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과 11일 오전 11시부터 두차례 걸쳐 발행
1인당 월 구매 한도 50만 원, 지역 내 1만2000여 개 가맹점서 사용
구매 금액의 5% 할인, 결제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
강서사랑상품권 발행 포스터.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사랑상품권 발행 포스터.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140억 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지역화폐로 소상공인의 소득향상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상품권은 4일 오전 11시 80억, 11일 오전 11시 60억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발행된다.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은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법인은 한도 제한이 없으나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앱에서 구입 가능하며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만2,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입 시 구매 금액의 5% 할인 혜택과 결제금액의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가 없다.

다만, 앱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발행 기간(3일~4일, 10일~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맹점 찾기와 선물하기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한편, 구는 이번 추석 맞이 상품권을 포함해 올해 총 4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50억 원 대비 50억 원 증가한 규모다.

진교훈 구청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지역 상품권 사용을 통해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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