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총 5천 1백여 명 시민참여…서울 도심 속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
요가, 줌바 등 인기 프로그램부터 리듬체조·치어리딩까지 다양한 운동 체험 제공
市 “하반기에도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시민들의 도심 속 활력 충전소가 되길 기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올해 상반기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서울광장을 들썩이게 했던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두 달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서울시가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에서 운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요가, 줌바 등 메인 운동부터 운동 처방소,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운동이 낯선 시민들도 부담 없이 들려 즐길 수 있다.
지난 상반기(5월~7월)에는 총 5천 1백여 명이 참여했다.
하반기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7시 30분에 서울광장(중구 태평로1가 54-3)에서 열리며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가나 줌바 등을 배워볼 수 있는 ‘메인운동’, 유연성 측정 등 기록달성에 도전하는 ‘서울광장 운동왕’, 나만의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우는 ‘운동처방소’, 장애물 볼링 등 새로운 운동을 배우는 ‘뉴스포츠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공식 누리집(seoulsportsday.com)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광장에서 운동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운동하는 서울광장’ 하반기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상반기보다 더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 들러 운동하며 일상 속 활력을 가득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