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215명 셀러 참여, 6만 여명 방문, 2억 6천여만 원 판매실적
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9월 7일 하반기 ‘뚝방마켓’을 재개장한다고 전했다. ‘뚝방마켓 날개를 달다’라는 슬로건으로, 60여 팀의 셀러와 지역조합원 16명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지역의 농특산품, 가공품 등 이색적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밖에, 지역 내 중고등부 재능기부 공연과 마술 공연, 소리사랑 재능기부, 아리아 훌라댄스, 마을학교 체험부스 운영, 추석맞이 달떡 나눔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지금까지 ‘곡성 뚝방마켓’은 창작자들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 소품과 수제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오감 가득한 문화행사까지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20회를 개장해 1,215명의 셀러가 참여했고 63,425명이 방문, 2억 6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는 7일 열리는 뚝방마켓은 2016년 이래 180번째 행사로, 그동안 ‘곡성 뚝방마켓’은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우수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경쟁력을 높였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곡성의 명물로 떠올랐다.
군 관계자는 “2016년 첫 시작으로 ‘곡성 뚝방마켓’은 지역민과 셀러, 작가와 예술가 등이 함께 참여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문화장터으로 자리잡았다”며, “하반기에는 사생대회와 가을 미니 운동회, 할로윈데이 이벤트,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준비 중으로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