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호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부터 호수동 주민자치센터 3층 교육실에서 ‘시니어 스마트폰맹 탈출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를 통해 자치계획 실행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시니어와 중장년층 주민들이 스마트기기 활용을 통해 일상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9월 2일부터 2개월 동안 매주 월(10시~12시), 화(14시~16시) 2개 반으로 운영하는 교육은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부터 촬영 편집 영상을 만드는 교육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요즘 많은 가게가 도입한 키오스크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서비스를 개시한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온라인 수강신청 등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강을 위한 회원가입 및 수강 신청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포함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중장년층 이상 수강생들이 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경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에게는 너무나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를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호수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순 호수동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