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인천공항에 패션·뷰티 특화 ‘신세계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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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인천공항에 패션·뷰티 특화 ‘신세계존’ 조성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9.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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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부터 K-브랜드까지…140여개 브랜드 입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에 패션·뷰티 특화된 ‘신세계존’을 조성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에 패션·뷰티 특화된 ‘신세계존’을 조성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7일과 9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에 복합패션매장과 뷰티 매장을 차례로 오픈하며 대규모의 ‘신세계 존(zone)’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 라운지 앞에 위치한 신세계존은 신세계의 MD 역량이 집약된 체험형 쇼핑 공간이다. 면세점 주 이용객인 개별 관광객(FIT) 선점을 위해 쇼핑뿐만 아니라 제품 시음과 시향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신규 매장은 총 2107㎡(637평) 규모로, 럭셔리와 수입 컨템포러리, K-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시계·주얼리·식품·완구 등 총 14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복합패션매장은 매장의 연결성을 고려한 웨이브 형태의 외관에 세련된 화이트톤 파사드 디자인이 더해졌다. 매장에 설치된 투명 OLED 쇼윈도는 브랜드 광고와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노출해 준다. 또한 매장 전면부에 공항 인기 품목인 아이웨어 브랜드를 배치시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액세서리-패션-숍인숍으로 이어지는 매장 전체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편집숍 앞에는 디올 뷰티의 ‘플랑 드 파리’ 한정판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 매장이 운영되는 가운데, 뷰티 전문가의 메이크업 서비스 제공과 포토존 등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상반기 인천공항 서편 도입부에 최정상 하우스 브랜드의 듀플렉스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며, 오래 머물 수 있는 또 하나의 여행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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