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0명 직접 기획 활동에 멘토링 등 지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현대홈쇼핑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청년 ESG 기획봉사’ 사업에 파트너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ESG 기획봉사는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공공기관이나 기업과의 협약으로 진행된다. 청년이 직접 ESG를 주제로 봉사활동을 기획해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관이나 기업이 사업 추진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형태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ESG 사업은 물론 외부 파트너십을 활용해 상생경영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올해 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청년 ESG 기획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대홈쇼핑과 사업 추진을 원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활동 계획을 심사해 20명의 청년을 뽑았다.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이들이 기획한 노인가구 대상 생필품 지원, 못난이 과일 인식 개선 캠페인, 친환경 리사이클링 의류 전시 등 각종 활동을 뒷받침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 ESG 기획봉사 참여에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 경험 인턴십에도 동참하는 등 올해 외부와의 협업을 적극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ESG 경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