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저박스 사업 2015년 처음 시작…누적 6만8000개 전달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9~18세 전국의 여성청소년에게 3280명에게 1억8000만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시립 금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진행된 여성위생용품 전달식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 복지시설 거주 여성·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롯데장학재단이 마련한 플레저박스는 여성위생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그룹홈협의회, 아동권리보장원 등 복지기관의 시설에 거주하는 전국의 여성청소년 3280명에게 전달됐다. 세부 대상은 여성 청소년 자립지원관 13개소, 여성 청소년 중장기 쉼터 19개소, 여성 청소년 그룹홈 250개소 등에 거주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재단은 8월경부터 물품 선정을 시작해 각 기관에서 모집을 진행해 이달까지 전국의 기관으로 배송이 완료될 예정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전국의 중앙기관과 시설 관계자분들 덕분에 재단의 손길이 곳곳에 닿을 수 있어 협력에 감사하다”며 “좋은 위생용품을 선별하고자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플레저박스는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 상자’라는 뜻으로 2015년 롯데복지재단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플레저박스는 지원 대상에 따라 내용물이 다르다.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약 6만8000개를 지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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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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