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후 사흘 만에 부양···올 들어 19번째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5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
합참은 이날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전날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했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지난 5월 말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