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자로 기획조정실장에 대한 전보 인사 등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기획조정실장에는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전보됐는데, 이는 지난달 30일 변태섭 전 기획조정실장의 퇴직으로 인한 후속 인사다. 이대희(54세) 기획조정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2022년 7월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임명된 후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의 성과를 보였고, 지난해 8월 중소기업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소기업 중장기 발전방향인 ‘중소기업 도약전략’을 수립하는 등 새로운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신임 이대희 기획조정실장이 “현장을 잘 아는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기부 조직 관리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편, 후임 중소기업정책실장은 다음달 중으로 임명을 추진 중이고, 신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는 강기성(47세, 기술고시 37회) 창업정책과장이 승진 임용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