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서 주민 등 160여 명 참여
1부 기념식과 축하공연, 2부 토론회 진행
‘고독이 고립되지 않는 행동하는 금천’을 주제로 토론회
1부 기념식과 축하공연, 2부 토론회 진행
‘고독이 고립되지 않는 행동하는 금천’을 주제로 토론회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20일 오후 2시부터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금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회복지사, 활동가 등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축하공연, 2부 토론회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및 축사와 함께 사회복지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대상자는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등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주민, 공무원 등이다. 2부에서는 ‘고독이 고립되지 않는 행동하는 금천’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과학기술대 장례행정복지과 김석중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현황을 발표하며 토론이 시작된다. 이후, 금천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주민, 사회복지사, 활동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5명의 토론자가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세대별 고립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토론회가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가 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이며,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