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민행복위원회, 공공하수처리시설 모니터링 역량 강화 위하여 서울중랑물재생센터 견학 추진
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군포시는 2024년 민·관 협치사업으로 선정된 ‘민·관이 함께하는 우리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업’에 대하여 지난 8월 대야 물말끔터 현장 모니터링 추진 후 모니터링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군포시와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 군포 시민, 대야·부곡 물말끔터(군포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관계자 등 22명이 함께 9월 13일 서울중랑물재생센터에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서울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 해설사로부터 하수처리 역사와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처리시설 현장으로 나가 실제로 하수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살펴보았다.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 이선희 위원장은 “서울하수도과학관의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을 보며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왔었으나 이번 견학을 통해 하수가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시설 운영 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며 민·관 협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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