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컵 반납하면 세척·살균 후 재공급… 편의성 커 큰 인기
20일 가평군은 "청사 내에 다회용컵 보관·반납함 20개를 설치, 직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각 부서에서 다 쓴 다회용컵을 그대로 반납함에 투입하면 전문업체에서 세척·살균 후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중이다.
따라서 회의나 민원인 방문시 보관함에서 언제든 깨끗한 다회용컵을 꺼내 사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군청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3층 무인카페 휴게실에도 다회용컵을 보급해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고 있다.
또 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매월 부서별 1회용 종이컵 사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군청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점차 민간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민원인들도 청사 방문 시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오거나 비치된 다회용컵을 이용해 1회용 컵이 배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