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P 미래평생학습관 ‘도전…10월 6일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서 선착순 모집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다음달 26일 YDP 미래평생학습관에서 새내기 아빠들의 육아 최고수를 가리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남성 육아휴직자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공동육아’와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자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마련했다.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은 OX 퀴즈, 주관식 문제를 통해 골든벨을 울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아빠들은 출산‧육아 상식과 최신 육아 트렌드, 보육제도 등의 지식을 뽐내며,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구는 아빠뿐만 아니라 참여 가족들도 골든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했다. 패자부활자를 가리는 가족응원, 가족 포토존,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참여와 행사가 펼쳐진다. 구는 ‘아빠 육아 골든벨’이 단순히 육아 지식을 겨루는 대회를 넘어, 육아에 서툰 아빠들이 올바른 정보와 자신감을 얻고,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아빠들이 육아의 중요한 주체로서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내 거주하는 0세~7세의 미취학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골든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10월 6일까지,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빠 육아 골든벨’을 통해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아빠와 자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엄마‧아빠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확대와 부모와 아이의 행복을 위해 영등포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