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구로지역자활센터에서 ‘에코-손모아 사업단’ 개소식 개최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친환경 다회용기 대여·세척 사업인 ‘에코-손모아’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
‘에코-손모아’는 자활근로사업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1회용품 대신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으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구로지역자활센터 내 서울시 최대 규모(전용면적 351.5㎡)의 사업장을 마련하고 ‘에코-손모아’ 사업을 통해 친환경 다회용기(식판, 식기, 컵 등) 대여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는 대여 서비스를 통해 유치원·어린이집, 카페, 공공기관, 야구장, 지역축제 등 원하는 장소에서 다회용기를 빌릴 수 있으며, 세척 서비스로 사용된 용기를 세척 받아 돌려받을 수도 있다.
세척 공정은 애벌 세척, 초음파 세척, 고온·고압 세척, 열풍 고온 소독, 오염검사, 포장 총 6단계를 거치며 세척 용기의 특성에 따라 두 개의 세척라인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 및 대여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구로지역자활센터(070-7730-5467)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로 안전하고 건강한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4일 구로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에코-손모아 사업단’ 개소식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사업장 내 주요 시설물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