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토요일·휴일 운영…임대료 50% 감면 적용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본격적인 가을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토요일과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는 주삼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가능하며, 출고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반납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또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
대형농기계(트랙터, 콤바인, 스키드로더)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현장까지 운송해주며, 농기계 조작 및 안전 수칙에 대한 간단한 교육도 제공된다.
농기계 임대가 필요한 농업인은 사전에 여수시농업기술센터(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휴일 운영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총 88기종 162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기종별 특성 및 임대료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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