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 지역 참가 학교로 대회 최초 1위 수상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 28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오케스트라 부문에서 창단 첫 1위를 수상했다.
전국의 수준급 초등학교 9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석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74명의 연주 단원들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힘있고 호소력 있게 연주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군 단위 지역 참가학교로는 대회 최초 1위 수상이며 이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다가오는 12월 10일 제8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 오케스트라로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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