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등 8개 부문 2위, 게이트볼 등 3개 부문 3위 기록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 2024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광양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전라남도의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 2,200여 명이 총 13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광양시에서는 150여 명의 선수단이 완도로 향했고 총 12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광양시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축구, 탁구(스탠딩, 휠체어), 줄넘기, 배드민턴(남자복식‧여자복식), 육상종목(남자 30m, 여자 400m) 총 5개 종목 8개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게이트볼, 론볼(남자), 육상종목(여자 30m) 총 3개 종목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단체상으로는 ‘어울림상’을 수상했다.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종목에서 성적을 거둔 광양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 활성화와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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