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호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6일 안산문화광장에서 ‘2024 호수동 별빛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열정! 웃음! 이웃이 함께하는 ‘2024 호수동 별빛문화 축제’는 주민이 주도해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및 공연 등을 기획했으며, 관내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공연과 스트릿 댄스팀의 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400여 명의 주민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스포츠댄스, 바이올린 등 총 10개 팀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발표회의 첫 문을 연 ‘시니어워킹’은 관객들 사이로 무대를 넓혀 전문 모델 못지않은 면모를 보이며 워킹하는 어르신들의 멋진 모습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 공연인 ‘웃음체조’는 행사장의 모든 주민이 한마음으로 율동을 따라 하며 신나게 마무리했다.
또한 연필인물화, 아동미술, 서예 등 작품 전시와 캘리그라피, 가훈·좌우명 쓰기, 페이스페인팅, 컵케익 만들기, 유리공예 등 체험부스 운영으로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경숙 주민자치회장은 “호수동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호수동의 문화 발전을 위해 호수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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