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6일까지 성수서 운영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성수역 인근 카페에서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 반짝매장(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울의 지하철 반짝매장은 성수역 인근 카페 RANI COFFEE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사와 박물관은 지난 8월9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해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반짝매장은 공사와 박물관이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에서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을 시민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하철과 관련된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총 3부(땅속을 달리는 열차·레일 위의 서울·나는 오늘도 지하철을 탑니다)로 나눠 구성한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은 서울지하철의 초기 건설부터 개통까지의 역사는 물론 지하철로 인해 바뀐 서울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전시 기간은 11월 3일까지다.
이번 반짝매장은 개통 50주년 기획전시 서울의 지하철을 주제로 50년 전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과 공사의 또타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트렌디함을 주는 동시에 옛 잡지 디자인과 신문가판대 형태를 가져와 그때 그 시절의 분위기를 담았다.
공사와 박물관은 반짝매장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인생 네 컷’ 인증 사진을 찍은 뒤 반짝매장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 현장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서울의 지하철을 모티프로 제작한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 한정 기념품 3종을 추첨·증정한다.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 한정 굿즈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작한 굿즈로 1번부터 100번까지 연번이 부여된 한정판 교통카드와 교통카드에 부착하여 꾸밀 수 있는 스티커, 1~9호선 열차 디자인을 활용한 마스킹 테이프의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반짝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판매 물품으로 또타 아크릴 스탠드와 △2호선 파일 홀더 △역대 공사 CI 키링 △또타 인형 등을 준비했다.
특히 아크릴 스탠드는 성수역 출구 폴 사인과 공사 캐릭터인 또타를 살린 디자인으로 이번 반짝매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아울러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공사에서 제작한 △또타 볼펜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특별 교통카드 2종 등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