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 출신 혜림 진행으로 대한민국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는 한국어 표현 배울 수 있어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아리랑TV와 세종학당재단이 협력해 제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케이챗: 한국 여행하기(K-Chat: Travel in Korea)’가 10월 7일(월) 오전 9시에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07개국에 첫 방송된다.
‘케이챗: 한국 여행하기(K-Chat: Travel in Korea)(이하 ‘케이챗 시즌2’)’는 대한민국 여행 중 유용한 한국어 표현을 배우고자 하는 국외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이다.
지난해 실생활 속 초급 한국어 표현들을 다룬 시즌1(K-Chat: Conversing in Korean)에 이어 이번 시즌2는 대한민국 여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급 한국어 표현들로 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한류 대표 코스 51선’ 등을 참고해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대한민국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실제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케이챗 시즌2의 진행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 통·번역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한 후 번역, 방송,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팝 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혜림이 맡았다. 혜림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여행 상황별 다양한 한국어 예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케이챗 시즌2에는 북미 8개 지역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케이팝 그룹 온앤오프의 멤버 효진, 승준, 와이엇을 비롯 미국 NBC 방송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초대 우승자인 알렉사도 출연한다. 이들의 상황극을 통해 다양한 실제 여행 상황에서 외국인 시청자들이 한국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4편을 2편씩 묶어 10분 분량으로 제작한 케이챗 시즌2는 11월 1일(금)까지 4주에 걸쳐 매주 월·수·금요일에 아리랑TV, 아리랑 World 채널뿐만 아니라 세종학당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King Sejong Institute Foundation)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세종학당재단 배종민 사무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시즌 2로 돌아온 ‘케이챗: 한국 여행하기(K-Chat: Travel in Korea)’를 통해 전 세계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주요 여행지 구석구석을 함께 여행하며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재미있게 학습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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