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가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8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면교육으로 추진됐다.
시는 2020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건강관리 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혈당계, AI스피커)를 활용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동탄보건소에서는 대상자들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AI-IOT 사업 대상자 중 희망자 30명을 모집해 27일부터 8번의 대면교육 과정 동안 운동 및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전-사후 평가를 위한 체성분 검사 및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사업 시작과 종료 시기에 수행해 본 프로그램을 통한 대상자의 건강능력 향상수준을 객관적 지표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은 생활체조, 근력운동, 영양상태평가 및 식이요법을 전문 운동사와 영양사, 간호사가 교육하며, 집에서도 지속적인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교육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공준식 동탄보건소장은 “이번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자가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 및 1인세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