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서구의회는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은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라나들목(IC) 일대의 교통 혼잡 문제 개선 계획을 주민들에게 7일 밝혔다.
김원진 의원은 “청라나들목 교통 혼잡 문제는 오랜 기간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지만 이제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됐다”며, 서구의회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우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다방면의 개선 계획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확정된 추진계획은 ▲꽃뫼길 도로선형 조정 공사 ▲청라IC 서울방향 진입로 확장 ▲검바위로 및 봉수대로 도로 확장 및 통행체계 개선 ▲도요지 차로운영계획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고 대부분의 공사는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2026년 하반기에서 2027년 하반기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기존 추진계획만으로는 검단신도시와 검암역세권 입주 세대 증가를 감당하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용우 국회의원실의 정책 제안으로 정서진로 진출구 신설과 소형차 전용 하이패스 연결로 추가 설치 등 추가적인 교통 개선 방안이 논의돼 정서진로는 공항고속도로와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교통을 분산시켜 청라IC의 혼잡을 줄이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진 의원은 “정서진로 진출구 신설은 2024년 11월 설계를 시작해 실시설계 이후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진출구 토지의 무상귀속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완료되기까지는 2028년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오랜 시간 서구 구민들이 겪어온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선 계획을 지체 없이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